2007년 6월 26일 화요일

관계

사람들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경험을 한다.
그럼으로서 그 사람들을 파악하고 이해하게 된다.
나를 보여주고, 남이 보이는 것을 이해하고 관계를 지속하게 된다.
사람마다 관계를 지속하는 가치관은 저마다 다르다.
그러한 관계식이 맞아 떨어질때야 서로 관계가 원활히 유지되는 것이다.
그러한 관계식의 책임은 각자에게 있다.
누구도 그 관계식을 그렇게 정하라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모두에게 똑같은 관계식을 정하는 것을 평등이라고 한다.
하지만, 모두에게 똑같은 관계식을 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에너지와 행동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모두다 관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린 아프리카 난민들과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우리는 이라크 난민들과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관계를 맺을 관계식을 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많은 사람과 관계하며 살 수 있으려면 자신의 에너지(리소스)도 그만큼을 확보하여야 한다.
우리가 모두 사랑하기 힘든 이유는 그만큼의 에너지(리소스)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똑같은 관계식을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친구,애인,가족,아는 사람 등으로 분류하며 다른 관계식을 갖고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과 조우하면서 경험하게 되고, 그 경험을 행동으로 바꾸려면 관계를 설정하여야 하는데,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관계와 관계식을 설정하고, 그 관계를 유지하는 책임을 다하는 것.
사람은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고 실수가 있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이것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다.
관계에서 서로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서로의 가치관이 존중받고, 서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고, 그 책임으로 말미암아 더 좋은 곳으로 향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영원이라는 사랑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이 필요할까? 단지 영원이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그것에 필요한 조건들에 대해서 우리는 궁금해야 한다.
우리는 더 많은 리소스 확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또는 우리는 관계속에서 용서하면서 상대의 성장을 격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이 불행하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충분히 행복한 대안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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