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6일 화요일

실수와 미움,업무

실수와 미움,업무

사람은 욕심에 의해서 일을 만들고 시작한다.그 일은 혼자서 하는 일만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회사의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사람과 사람간에 협동을 하며 단계별로 일이 진행된다. 정해진 프로세스가 없더라도 산출물이 있고, 그 산출물은 역할에 따라서 흐르고,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된다.사람은 실수를 한다.실수를 하면 업무의 질적 하락을 초래한다.산출물 생산의 책임이 모호한 부분에 있어서는 누군가가 책임추궁을 당하게 되어있다.그러면 협력을 하는 사람끼리의 미움이 싹틀 수 있다.굳이 업무와 관계된 일이 아니라도 미움이 생길 수 있다. 그냥 의사소통하고 함께 사는 것에 있어서도 말이다. 하지만, 내가 관심 있는 것은 업무에 관해서이므로 그 부분은 논외이다...지금 내가 관심갖고자 하는 것은 바로 미움의 실체에 대해서이다.난 사람의 실수(군자입장에서의)를 인정하느냐, 마느냐에서 출발한다고 본다.실수를 감당할 수 있을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참아주거나 눈감아준다.감당할 수 없는 사고나 계기가 생길때 그것이 폭발하게 된다.결국 터질 사고라면 방지하는 편이 낫다.그렇다면 실수를 줄이던가, 실수를 인정하는 상황이 연속되어야 한다.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면 실수를 하는 주체를 미워하게 되고,실수를 인정해버리면 실수하는 사람은 교만하기 쉽다.실수를 인정하되, 결과를 책임질 수 있도록 서로 돕는 상황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결과를 책임질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그게 바로 결과를 산출하는 과정을 잘 해내야하는 부분이다.실수를 인정하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될까?실수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에 책임질 수 있는 과정에는 관심을 갖지 않게 되고,결국 과정이 반복되어서, 책임을 질 수 없는 책임자가 실수하는 과정이 반복되고,결국 미워할 수밖에 없다.하나가 미워지면, 장점이 가리워지고, 둘이 미워지고, 전체가 미워지게 되고, 전체를 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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