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외롭다

그 수준이 뼈를 아릴 정도로

난 내가 왜 다른 사람과 더 외롭다고 느끼는 걸까?

내가 상대적으로 민감한 걸까?

다른 사람도 나만큼 외로운 걸까?

내 지식과 감성을 알기 쉽게 공유하기 어려워서 그런건가?

진짜 절대적으로 외로운 상태일까?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가 이 허전함을...

내 나이 15살부터 느끼는 이 외로움... 그 전까지는 외로움을 몰랐던 것 같다.

아니다 12살부터도 외로왔던 것 같다.

외로움을 승화시켜야 할까?

외로움을 풀어야 할까?

외로움을 대체하여 덮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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