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 예배후, 광화문 교보 문고가서
무심코 들은 책
"나만 모르는 내 성격"
역시 나에게 문제가 있었던 거다.
내가 어스름하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나의 성격장애가 확실해졌다.
난 바로 "자기애적 성격장애"가 있었던 거다.
비록, 그 정도가 심하진 않더라도,
분명하다.
난
'나한테는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재능이나 뛰어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성해서 유명인이 되거나 이상적인 애인을 만나기를 꿈꾼다.'
'나는 남들과 다른 데가 있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 더할 나위 없는 격려가 된다.'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내가 원하는 바를 남들이 하게 만든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남을 이용하거나 감언이설로 넘어오게 할 자신이 있다.'
'제멋대로 행동하고 남을 그다지 배려하지 않는다.'
'친구나 알고 지내는 사람이 사람의 행복을 보면 내심 질투가 생긴다.'
'태도가 거만하거나 자존심이 높다고 평가된다.'
그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나를 괴롭히던 생각들임에 틀림없다.
극복하는 방법은
"자신에게 벗어나 남에게 배우고,
좋은 매니져를 파트너로 삼고,
남과 하는 체험을 늘리거나,
남을 위해 사는거다"
"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랑 살던가;;;"
이 부류의 인간들:
스칼렛 오하라, 오귀스트 로댕,까미유 끌로델,코코 샤넬,살바도르 달리,싯다르타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깨우치도록 인도하신 것 같다.
난 그 기회를 잡았고, 변해야하겠다.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힘들지만, 아내에게 잘 해봐야겠다. 아내에게 배워야겠다.
동료들에게 배워야겠다.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겠다.
코코샤넬처럼 '고독'을 댓가로 위대한 업적을 세울수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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