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1일 월요일

화 그리고 의심

내가
의심하지 않고,
화나지 않고,
지킬 수 있다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싫다는데
좋다고 해도
돌아서지 않고
받아주지 않는다면
지칠 것이다.

그냥 불확실한 상태를
견딜 수 있다면
조금씩 호전되겠지.

끊는다고 해도
미련을 버릴 수 있다면
...
이건 못 버릴 것 같다.
미련을 버릴 수 있는
대안이 있으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버릴 수 없는 것이 있다.

예라고 해도
의심할 경우라면
그 사람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는 경우일 것이다.
내가 모르는 경우에
내 인생을 투자할 것인가
불확실한 경우와
책임지는 것에 대한 사명감을
어떻게 떨칠 수 있을까
다만 기도하고
클루를 잡고
당차게 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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