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화요일

기술적으로 아직도 포기 못하겠는 일

 

30년을 엔지니어로 일했지만, 아직도 혼자라도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말 좋은 게임 서버 만들기.


rust , go, c++, c# , python 등을 혼합하여 만들 것 같고,

대용량 트래픽 처리는 기본이고, 계정 관리, 게임 객체의 저장, 관리, 분산 액터로서의 역할, 로그 관리, 요즘 필요한 AI 서버, 온라인 게임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게임 클라이언트와의 동기화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게임 서버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간단한 모바일 게임 서버부터, 메타버스까지 모두 아우르며 만들 수 있는 게임 서버가 되어야 하겠지.

내가 엔지니어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마무리는 해 놓고 싶다.


틈날때마다 설계하고, 한땀한땀 하다보면 어느 순간 다 되어 있지 않을까?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생각만 하고 하지 못하지 않았는가? ㅎㅎㅎ


게임 서버 말고도, 사실 게임 엔진도 만들고 싶은데, 이번 생은 200살까지 살지 않는 한 힘들 것 같기도 하고... ㅎㅎ 틈틈히 좋은 게임 엔진을 공부하며 잘 쓰기만 해도 좋겠네. 


다짐만 이렇게 쓰다가, 나중에 이 글을 보면 부끄럽겠지? 

실천합시다!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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